정자교붕괴2 기술사가 분석하는 분당 정자교 붕괴 원인! (가드레일 추가? 상수도관 파열? 교각의 강도저하?) 1. 가드레일의 추가 하중사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사고 발생 부위는 교각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캔틸레버(외팔보) 구조'입니다. 이러한 캔틸레버 구조에서 외팔보에 하중이 추가되면, 보와 기둥의 연결부에서 휨 모멘트(또는 굽힘 모멘트)가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보의 굽힘 응력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외팔보에 하중이 지나치게 크게 가해지면, 보와 기둥의 연결부는 이를 견딜 수 없게 되어 파손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번 사고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아래 사진을 통해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구조검토 시 하중을 계산할 때, 해당 구조물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하중들을 고려하여 설계되고 검토됩니다. 하지만 구조물이 사용되는 도중 예상치 못한 하중이 추가될 경우, 구조물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는지 다시.. 사고사례 분석 2023. 4. 7. 더보기 ›› 분당 정자교 교량 붕괴 참사, 현재까지 붕괴 원인 추정 및 분석 1. 사고 현황 23년 4월 5일 오전 9시45분 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탄천을 가로지르는 왕복 6차선 교량인 정자교에서, 보행로 구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하천으로 떨어졌으며, 교각 위 보행로를 걷던 보행자 2명이 구조물 등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 중 1명은 사망하였고,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분당 정자교는 보행로가 양쪽에 있는 구조로, 총 길이는 120m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위험 등을 우려하여 현장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 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 붕괴 원인 추정 우천으로 인한 지반 약화 비가 내리면 지반의 강도와 안정성이 저하됩.. 사고사례 분석 2023. 4. 5. 더보기 ›› 이전 1 다음